낙서장

공산당과 자유주의, 진보와 보수

URD 2020. 3. 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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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치경제 과목을 듣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자유주의, 사회주의, 국가주의, 제국주의.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주의와 제국주의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보는 문재인 대통령은 자유주의에 사회주의적 성향이 더해진 인물로 보인다.

 

어릴 적에는 공산당이 아주 나쁜 것이라고만 배웠지만, 사회주의의 본래 목표는 적극적인 정부 개입으로 불평등 없이 '모두가 잘 살자'는 것이었다.

 

자유주의의 본래목표는 최소한의 정부개입으로 개개인에게 자유를 주면, 자유로운 경쟁에 의해 발전하여 다같이 잘 살것이라는 것이다. 자유주의의 단점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인데, 이론상 제대로 된 사회주의에서는 빈부격차가 없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자유주의는 결국 그 한계를 느끼고 수정 자본주의를 도입했고, 공산주의, 즉 사회주의 역시 그 한계(발전의 저해)로 인해 자유주의적 요소들을 받아들이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완벽한 자유주의도, 완벽한 사회주의도 존재하지 않는다.

 

완벽한 이념이란, 철학에서 말하는 '이상'이아닐까 싶다.

 

이상은 결코 성취할 수 없는 것이지만, 죽을 때까지 추구하는 것이다.

 

때문에 인간은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에 따라 끊임없이 노력하는 존재이다. 

 

모든 인간이 보수나 진보라는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틀에 갇히거나 휩쓸리지 않고, 자신이 진정으로 생각하는 이상을 추구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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