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과 안전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장애인의 요구는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권 관점에서 지극히 정당합니다. 하지만 그 권리를 주장하고 관철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일상과 권리가 과도하게 침해된다면, 그 '방식' 역시 사회적 논의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일상의 불편을 겪는 시민 역시 그 불편함을 이유로 장애인의 정당한 기본권 자체를 부정해서는 안 됩니다. 최근 논란이 된 KTX 박위 CCTV 공개 사건과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탑승 시위는 개인과 집단이라는 층위만 다를 뿐, 본질적으로 동일한 사회적 딜레마를 보여줍니다. 동일한 구조로 마주 선 네 가지 시선박위 측 (장애인 당사자): "장애인의 안전과 이동권을 위해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사회복무요원 측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