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24~25] 경북 봉화 산타캠핑장

유투브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를 우연히 발견해서,

 

한번 타보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검색을 해보니, 분천 <-> 철암 구간에서 열차를 탑승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구에서 분천까지는 2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인데, 기차 시간에 맞춰서 오려면 조금 힘들 것 같아서,

 

근처 캠핑장을 검색하여, 분천역 앞에 있는 산타캠핑장에서 1박을 하게 되었다.

 

 

저녁때 먹을 소고기는 올라가는 길에 자주가던 군위에서 구입하였다.

 

https://blog.naver.com/exist7/222770454083

군위 이로운한우

주류와 간단한 식수는 근처 춘양농협하나로마트에서 공수하였다.

 

도착하니 벌써 저녁때가 되어 서둘러 루프탑텐트를 전개하였다.

익일 이른 철수가 예상되어 팩은 살살 몇개 제외하고 박았다.

얼마전 예천 갔을 때, 쌀쌀했던 기억이 있어서 난로도 준비했다.

덕분에 따뜻하게 잘 수 있었다.

모듬 소고기 냠냠

춘양하나로마트에서 샀던 막걸리인데, 맛이 좋았다.

하나로마트에서 공수한 김치인데, 조금 매웠다. 그래도 맛있었다.

이것도 하나로마트에서 공수한 막걸리인데, 처음것보다는 살짝 달았다.

개인적으로 단것은 별로 안좋아해서, 다음에 사먹는다면 첫번째 태백산 생막걸리 사먹을 예정~

냉동 김치찌개도 하나로마트에서 샀는데, 난로에 살살 녹여 끓였더니 아주 일품이었다.

 

역시 고구마는 난로에 구워야 제맛. 호일로 싸서 골고루 익혀야 하는데, 이렇게 익혀도 맛있었다.

 

빠르게 저녁을 해치우고 내일을 위해 일찍 잠들었다.

아침에 일찍 깨서 캠핑장을 둘러보았다.

간편하게 텐트하나 들고왔던 젊은 남자들의 텐트~

글램핑장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었다.8

사이트 간격은 넓찍했다.

멀리 관리사무실 겸 매점 건물, 입실시 종량제봉투는 별도 구입이었다.

매점은 야간에 무인으로 운영한다.

 

개수대에 세제가 있어서 세제는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방방도 있었다.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재활용쓰레기 버리는곳에 흡연실이 있다. 여름에는 물놀이 시설도 운영하는 것 같다.

캠핑장이 마을 안쪽에 있고 이정표는 작아서, 잘 보면서 들어와야 한다. 

https://blog.naver.com/exist7/222885980611

V Train (철암-> 분천) 탑승기

https://blog.naver.com/exist7/222885969546

시간이 멈춘 광부들의 고향 철암역, 철암탄광역사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