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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생신으로 본가 갔다가, 광주에서 학교다니는 막내동생을
태우게 되었습니다. 대구 까지 가는길에 꽤나 돌아가는 길이 될 것이지만,
돌아가는길에 더 돌아가자 싶어서, 공주 공산성을 들려 갔습니다.
공산성은 백제의 수도가 공주였을 때 공주를 지키던 백제의 산성이다.
금강변 야산의 계곡을 둘러싼 산성으로, 원래는 흙으로 쌓은 토성이었으나 조선시대에 석성으로 고쳤다. 쌓은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며, 백제 때에는 웅진성으로, 고려시대에는 공주산성·공산성으로, 조선 인조 이후에는 쌍수산성으로 불렀다.
동서로 약800m, 남북으로 400m 정도의 장방형을 이루고 있다.
4방에 문터가 확인되는데, 남문인 진남루와 북문인 공북루가 남아있고 동문과 서문은 터만 남아있었는데, 1993년에 동문터에는 영동루 서문터에는 금서루를 복원하였다.
암문·치성·고대·장대·수구문 등의 방어시설이 남아 있으며, 성 안에는 쌍수정·영은사·연지·임류각지, 그리고 만하루지 등이 있다. 또한 연꽃무늬 와당을 비롯하여 백제 기와·토기 등의 유물들과 고려·조선시대의 유물들이 많이 출토되었다.
백제 멸망 직후에 의자왕이 잠시 머물기도 하였으며, 백제부흥운동의 거점지이기도 하였다. 통일신라시대에는 김헌창의 난(822)이 일어나기도 하였으며, 조선시대 이괄의 난(1623)으로 인조가 피난했던 곳이기도 하다.
백제 성왕 16년(538)에 부여로 도읍을 옮길 때까지의 백제 도성이었으며, 이후 조선시대까지 지방 행정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큰 중요한 유적이다.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VdkVgwKey=13,00120000,34&pageNo__=1_2_1_0&pageNo=1_1_2_0)
https://blog.naver.com/exist7/222921681022
공산성 가는길에 이색 맛집이 있다고 하여, 본가 피탕김탕에서 약간 늦은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주차장은 무료 였으나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공산성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
4개의 성문 중 서쪽에 위치한 금서루 입니다.
저희는 금서루로 들어가서 우측에 성벽을 따라 반바퀴를 돌았습니다.
산성이 높지 않은데도, 도시를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반바퀴를 돌아 다시 금서루 로 돌아왔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크게 한바퀴 돌아봤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광주까지 갈 여정이 멀어서, 다음번에 재방문을 기약하며 공산성을 나섰습니다.
카메라 : 삼성 NX-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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