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권하는 바람에 스쿠터에 처음 입문 했었다. 스쿠터, 타면 탈수록 참 매력적인것 같다. 그래서, 제주도 여행을 기획하게 되었고, 친구와 둘이 실행하였다. 가는 배편은 완도에서 가는걸로 했다. 한라산 올라가는 길인데 이때 아이폰3Gs 를 사용했던것 같다. ㅎㅎ 전날 비오는 바람에 한라산을 못가는줄 알았는데, 딱 하루 비가 안오는 날이 있어 등반을 할 수 있었다. 거의 다 와가는 것 같다. 한라산은 성판암을 올라가는 길과, 관음사로 올라가는 길 두개가 있었는데, 시간이 없는 관계로 관음사 길로 올라가게 되었다. 시간이 짧은 이유는 험해서 였는데, 그 단순한 사실을 모르고 무식하게 그냥 갔다. 진짜 힘들었다. 함께한 원일이, 드디어 백록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저딴 신발로 성산일출봉에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