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윈스턴 처칠과 대한민국의 정치인

URD 2024. 12. 1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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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대통령 탄핵안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불참(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3인 제외)하면서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 된 것입니다. 

 

갑자기 얼마전 넷플릭스를 통해 본 윈스턴처칠의 다큐멘터리가 떠올랐습니다. 처칠은 본인이 대영제국을 지키고 관철하려는 제국주의적인 생각이 투철한 사람이었고 이 때문에 식민지 해방에 대해 반대입장이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부분만 본다면 한때 일본의 식민지였던 우리나라 사람이 보기에는 천하의 나쁜 사람 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신념의 관철을 위해 정당을 바꾸는 등의 행위도 서슴치 않을 정도로 본인이 추구하는것에 대하여는 뚜렷한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독일 나치를 상대하는데 있어서는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하며 독일 침공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싸우는 뚝심도 있었습니다.

 

탄핵안이 처음 올라오기 전 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국회의원이 계엄의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인터뷰 하였고, 또 그렇게 때문에 빠르게 국회에서 의결하여 계엄을 해제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들은 또다시 계엄령이 발동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여의도 국회앞을 지키며 매의 눈으로 자유를 수호하였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정치인이란 작자들은 자신들의 신념을 보여줘야 하는 투표에서는 불참하여 정당을 지키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국민이 다 보고, 세계 외신들이 다 보고있는데 말입니다.

 

이제는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내가 지지한 정당, 내가지지한 후보가 나의 의견을 대변하지 않고, 우리의 의견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행동해야 합니다. 

 

모 의원이 1년 지나면 국민은 또 달라진다, 다 찍어주더라, 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더이상 이러한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선거 때, 확실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확실하게 관심을 갖고, 기억하고, 행동하고 보여줘서 더이상 국민을 우민으로 보지 않게 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을 어려워하는 국회의원들이 되길 바랍니다.

 

 

 

아래는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선포문 전문 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를 발의했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뒤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가 없던 상황입니다.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 마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국가 예산 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를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하여 국가 본질 기능을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마약 천국, 민생 치안 공황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에서 재해 대책 예비비 1조원, 아이 돌봄 지원 수당 384억, 청년 일자리,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등 4조 1000억원 삭감, 심지어 군 초급 간부 봉급과 수당 인상, 당직 근무비 인상 등 군간부 처우 개선비조차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러한 예산 폭거는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가 재정을 농락하는 것입니다. 예산까지도 오로지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러한 민주당의 입법 독재는 예산안 탄핵까지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국정은 마비되고 국민들의 한숨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자유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정당한 국가 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서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입니다.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의 방탄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되었고, 입법 독재를 통해서 국가의 사법 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기반이 되어야 할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된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풍전등화에 운명에 처해있습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합니다.

저는 이 비상 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겠습니다.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 여러분께 다수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조치는자유 대한민국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며 국제사회에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 아무런 변함이 없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저는 오로지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입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아래는 탄핵 불참자 명단 입니다. 


강대식 (대구 동구군위군을) 
강명구 (경북 구미시을) 
강민국 (경남 진주시을) 
강선영 (비례) 
강승규 (충남 홍성군예산군) 
고동진 (서울 강남구병) 
곽규택 (부산 서구동구) 
구자근 (경북 구미시갑) 
권성동 (강원 강릉시) 
권영세 (서울 용산구) 
권영진 (대구 달서구병) 
김건 (비례) 
김기웅 (대구 중구남구) 
김기현 (울산 남구을) 
김대식 (부산 사상구) 
김도읍 (부산 강서구) 
김미애 (부산 해운대구을) 
김민전 (비례) 
김상훈 (대구 서구) 
김석기 (경북 경주시) 
김선교 (경기 여주시양평군) 
김성원 (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구을) 
김소희 (비례) 
김승수 (대구 북구을) 
김용태 (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위상 (비례) 
김은혜 (경기 성남시분당구을) 
김장겸 (비례) 
김재섭 (서울 도봉구갑) 
김정재 (경북 포항시북구) 
김종양 (경남 창원시의창구) 
김태호 (경남 양산시을) 
김형동 (경북 안동시예천군) 
김희정 (부산 연제구) 
나경원 (서울 동작구을) 
박대출 (경남 진주시갑) 
박덕흠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박상웅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박성민 (울산 중구) 
박성훈 (부산 북구을) 
박수민 (서울 강남구을) 
박수영 (부산 남구) 
박정하 (강원 원주시갑) 
박정훈 (서울 송파구갑) 
박준태 (비례) 
박충권 (비례) 
박형수 (경북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 
배준영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배현진 (서울 송파구을) 
백종헌 (부산 금정구) 
서명옥 (서울 강남구갑) 
서범수 (울산 울주군) 
서일준 (경남 거제시) 
서지영 (부산 동래구) 
서천호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성일종 (충남 서산시태안군) 
송석준 (경기 이천시) 
송언석 (경북 김천시) 
신동욱 (서울 서초구을) 
신성범 (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안상훈 (비례) 
엄태영 (충북 제천시단양군) 
우재준 (대구 북구갑) 
유상범 (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유영하 (대구 달서구갑) 
유용원 (비례) 
윤상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윤영석 (경남 양산시갑) 
윤재옥 (대구 달서구을) 
윤한홍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이달희 (비례) 
이만희 (경북 영천시청도군) 
이상휘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이성권 (부산 사하구갑)
이양수(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이인선 (대구 수성구을) 
이종배 (충북 충주시) 
이종욱 (경남 창원시진해구) 
이철규 (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이헌승 (부산 부산진구을) 
인요한 (비례) 
임이자 (경북 상주시문경시) 
임종득 (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 
장동혁 (충남 보령시서천군) 
정동만 (부산 기장군) 
정성국 (부산 부산진구갑) 
정연욱 (부산 수영구) 
정점식 (경남 통영시고성군) 
정희용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조경태 (부산 사하구을) 
조배숙 (비례) 
조승환 (부산 중구영도구) 
조은희 (서울 서초구갑) 
조정훈 (서울 마포구갑) 
조지연 (경북 경산시) 
주진우 (부산 해운대구갑) 
주호영 (대구 수성구갑) 
진종오 (비례) 
최보윤 (비례) 
최수진 (비례) 
최은석 (대구 동구군위군갑) 
최형두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추경호 (대구 달성군) 
한기호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한지아 (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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