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및여행

[2021/02/06~07] 함양 용추 오토캠핑장

URD 2021. 2. 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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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은 지났지만, 아직 쌀쌀하니.. ^^

 

동계캠핑으로 기록해봅니다.

 

이날을 위해서 알리에서 난로도 구매해뒀구요.

 

 

옥션에서 양고기도 샀고요...

툴콘 ptc 열풍기와 곰표 전기요까지 준비했었죠.

 

전기 릴선도 준비했고요, 

 

메세타 루프탑용 올리브 어넥스 도 준비했습니다.

 

대구에서 1시간 좀 넘게 달려서 도착한곳은 함양용추오토캠핑장 입니다.

 

주소 : 경남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로 493

 

관리사무실에 가서 방문객 전원 체온을 체크 하고요,

 

쓰레기처리비 이천원을 내면 쓰레기 봉투를 받을 수 있었어요.

 

자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사이트에서 텐트를 치면 됩니다. ^^

 

처음 배정받은 자리는 T20 사이트였는데, 저희 루프탑과는 좀 안맞아서 T26 으로 자리를

바꿔주셨습니다.

 

 

원래는 바로 보이는 녹색 공간이 T26의 정상적인 주차공간이고요, 

저희는 사장님이 배려해주셔서 T25의 주차장에 차를 대고 

T26쪽으로 사이트를 구축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모르고 파쇄석쪽으로 차를 올려서 

사장님께 혼났어요~

 

이자리를 빌어 죄송합니다. ^^

 

어넥스까지 자리 잡으니까 제법 자세가 나옵니다. ㅎㅎ

 

텐트 설치가 완료되어서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아래쪽이 T1 부터 T16 사이트의 모습인데요.

 

아래쪽 회색 승용차 자리(티피텐트)가 T1 이고, 샤워실 바로 옆이 T16 입니다.

우측 사진의 철로 된 구조물은 아마도 여름에

그늘막을 설치하려고 만든 구조물인것 같았습니다.

 

샤워실 건물쪽에 저렇게 그늘막 도구들이 있었습니다.

 

2층은 샤워시설인데, 시간은 위와 같고요, 1층은 개수대와 화장실이 있습니다.

 

남자화장실 변기 두개는 동파로 사용이 불가했어요~ 

날 풀리면 수리한다고 써 있었어요.

 

대변기 3개는 깨끗하게 관리되어있었지만,

휴지가 없는 부분이 아쉬웠고,

휴대폰이라도 올릴 수 있도록 작은 선반이

같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1층의 모습입니다. 좌측이 화장실, 우측이 개수대,

그 중간이 음식물 쓰레기통이 있었어요.

개수대의 우측에는 분리수거를 할 수 있도록

마대가 놓여있고요, 일반 쓰레기들은

나가는길에 다리 건너기 전

쓰레기 집하장이 있어서 그곳에

처리하면 되요~

 

개수대 있는곳에는 전자렌지가 위치하고 있고, 온수는 잘 나왔어요.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어요 ^^

 

한바퀴 잘 돌고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했어요~

 

 

 

램 숄더랙 ~~ 쯔란에 찍어먹으니 정말 기가막힙니다.

알리표 난로에 고구마를 얹었어요~

 

밤새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몇번 팩이 뽑히는통에

 

중간중간에 잠에서 깨서 팩을 다시 박았고요,

 

고양이 두마리가 어넥스 안으로 들어와서 남은 음식들을

 

뒤집고 난리를 피는 통에 잠결에 또 쫒아냈답니다.

 

밤새 별 추위 모르고 자는데 아침에 넘 춥더라고요.

 

난로도 불 살아있는데........ ???

 

알고보니 전기장판이 15시간 타이머가 기본으로 셋팅되어있어서

 

중간에 꺼진 모양이더라고요 ㅎㅎㅎ

 

덕분에 조기기상하는걸로 했어요~

 

다음번에는 중간에 미리 한번 껐다 켜줘야 할듯~~~

 

암튼 첫 동계캠핑을, 성공적으로 잘 마칠 수 있었어요~

 

하계에 오면 더 좋을 것 같은데.. 하계에 예약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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