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30~10.01] 강원도 원주 진밭골향기 캠핑장

추석 연휴, 집합금지를 이용하여 이번에는 본가, 처가 다 방문하지 않고

 

캠핑을 떠났습니다. ^^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에서 주인공들이 소풍을 갔던 출렁다리를 보러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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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 )

출렁다리 보러가는 길에 검색해서 찾은 캠핑장이 바로 진밭골향기 캠핑장 입니다.

 

네이버에서 흔들다리와 가까운(그래도 30분 거리) 캠핑장을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이용요금은 3만 5천원이었고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

사이트 중앙에 있는 방방(지금은 코로나로 인하여 운영안함)

또다른 방방2

중앙에는 화장실 겸 샤워실, 공용 개수대, 분리수거장이 있습니다.

 

처음에 입실할 때, 재활용 바구니와 일반쓰레기용 봉투를 받는데요, 재활용 바구니에 재활용품을

 

담아와서 분리수거장에서 캔, 비닐, 플라스틱, 종이, 병으로 분류하면 되고요,

 

일반쓰레기는 봉투에 담아버리면 나중에 관리자분이 종량제봉투에 옮겨담으시는 것 같았어요

 

음식물 쓰레기통도 별도로 있으니, 음식물이 남으면 따로 버리면 됩니다.

 

늘 그렇지만 용량조절에 실패한 고기와 김치, 상추들이 들어갔어요 ㅠㅠ

 

남자 샤워실에는 좀더 추워지면 연결하려고 두신 난로(?) 와 개인 사물함이 있습니다.

샤워기 시설은 총 4대 있습니다. ( 여자 샤워시설은 제가 못들어가봐서 정보가 없어요 )

 

공용 개수대 입니다.

분리수거장입니다.

 

저희 사이트에 루프탑 텐트를 개시했습니다. 사이트마다 개별전기 사용 가능합니다. 

 

연휴라서 없는건지 코로나때문에 띄워서 받으시는건지는 모르지만

 

퉁분한 거리를 확보한채로 즐겁게 잘 놀다 왔습니다.

 

겨울에 한번 더 와볼까 생각중입니다. ^^

 

바로 장작을 불태워서 고기를 얹어봅니다. 근처 식자재마트에서 조달했는데,

 

고기 질은 괜찮아보입니다. ^^ 실제로도 맛있었어요~

 

나중에 많이 남게된 쌈야채와 김치, 마늘 입니다.

 

먹기전에는 배고파서 항상 많이 집게 되네요 ^^

 

옥수수 베이스의 막걸리 입니다. 한잔 먹어봤는데 맛있어요!!!!!!

 

항상 고등어만 구워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조기와 감자를 구워봤습니다. 

 

쿠킹호일에 싸서 구워먹어보세요!! 그 맛이 후라이팬에 구워먹을때와는

 

차원이 달라요!!

 

생막걸리 ㅋㅋㅋ 언제 제가 또 치악산 생막걸리를 먹어보겠습니까? ㅋㅋ 지역에 오면

 

지역 술을 마시는게 예의죠~ 근데 실은 막걸리맛은 잘 구분을 못한다능..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캠장은 전반적으로 조용했고요, 동쪽과 서쪽에 큰 소나부들이 그늘을 만들어주어서

 

오랜시간 그늘이 형성되어 좋았습니다.

 

간만에 좋은 시간 잘 보내고, 다음날은 레일 바이크 타고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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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레일바이크(레일파크)